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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영적인 고혈압을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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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병구 담임목… 작성일15-08-12 01:02 조회7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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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전적으로 고혈압 증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몇 년 전에 존스 합킨스 병원에서
식이요법을 통해 고혈압을 치료하는 실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도 [고혈압과
식이 요법]의 상관 관계의 실험 대상으로  그 실험에 동참했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식사습관을 개선하면 분명히 고혈압 치료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서 확인하였습니다. 얼마 동안은 야채와 견과류, 소금기가 적은
음식을 섭취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또 옛 식사 습관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모든 습관 개선이 그러하지만 식사 습관을 고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다시 한 동안 혈압약만 복용하고 그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혈압이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어떤 때는 상당히 많이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150 / 90 이상). 걷기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인식하고 새벽 기도회 후에
일주일에 다섯 번 매일 35-40분 정도 걷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 것이 몇 달이 지난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혈압을 재면 거의 항상 정상입니다. (120 / 80 혹은 미만). 물론
음식도 야채 중심으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채식과 걷기가 혈압을 정상으로
돌려 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육체의 훈련이 유익하듯이 영적인 훈련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그리스도인은 새 사람 (새로운 창조물)이지만 여전히 죄의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신학교 교수님은 그것을 이민자의 삶에 비유했습니다. 우리가 미국
시민권자가 되었지만 여전히 과거의 문화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된 우리가 "썩어져 가는 구습"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미 우리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새 사람인 우리는 새 사람으로서 "우리의 심령"이 계속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새 사람이 추구해야 하는 삶은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인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입니다. 영적인 양식인 순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섭취해야 합니다. 영적인 운동인
순종과 섬김이 따라야 합니다. 영적인 고혈압이나 영적인 고지혈증에 걸리지 않도록
말씀과 훈련을 게을리하지 맙시다. 여름철에 영육간 강건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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