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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순례 여행길 준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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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병구 담임목… 작성일15-10-2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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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비롯해서 성경에 나오는 곳을 방문하는 것을 보통 "성지 순례"라고
부릅니다.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여행 일정을 앞두고 3차례의 준비 모임이 있었
습니다. 그 가운데 저는 두 번을 참석했습니다. 이스라엘 방문과 관련하여 필요한
것들을 잘 준비하도록 준비위원회에서 잘 안내해주었습니다. 여행을 갈 때에는
여행의 목적과 관련하여 잘 준비하면 유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됩니다.

잠시 방문하는 순례 여행을 위해서도 이렇게 몇 차례씩 준비하는데 영원한 세계를
앞에 두고 그 길을 가는 사람들이 아무런 준비도 없고 아무런 생각도 없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여행을 하는 사람에게는 목적지가 있습니다. 목적지가
없이 그냥 가는 사람은 방랑객입니다. 그것은 방황하는 인생입니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 방향과 목적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정한 목적지를 향해 갈 때 필요한
준비물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목적지를 향해서 바르게 가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목적지만 정해놓고 다른 방향을 향해 열심히 가면
안됩니다. 무지한 사람이 소신을 가지고 열심을 내면 망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만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줍니다.

성경은 인생살이를 "길"에 비유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길을 가고 있습니다.
생명의 길을 가는 사람도 있고 멸망의 길을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잠언14:12)입니다. 당신은 분명히 생명의 길을
가고 있습니까? 준비는 잘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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