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 목회칼럼

본문 바로가기
목회칼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병구 담임목… 작성일14-01-07 03:59

본문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
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신 11: 11-12)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서 살게 될 땅은 이전의 애굽과는 다른 곳이었
습니다. 농사짓는 원리부터 달랐습니다. 이전에 그들은 나일강에서 흘러 내
려오는 강물을 농토로 끌어들여 농사를 지어야했습니다. 그러나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농사를 지어야 했습니다. 가
나안 땅에 들어간 후에 그들은 항상 하늘을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농사에
필요한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제 때에 내려야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었습니
다. 이전에 그들은 땅만 바라보고 자신들의 힘만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했을
지 모릅니다. 이제는 전적으로 위를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은총
의 비, 은혜로 산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 땅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주시는 땅" 이라고 했
습니다.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
라" 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이 시대의 우리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은 영적으로 출애굽한 사람들입니다. 새
로운 창조물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향해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
각하지 말라"  (골3:2)고 하십니다. 연초부터 연말까지 우리 하나님 여호와
의 눈이 항상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들의 삶위에 있습니다. 이 믿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워싱톤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