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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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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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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금요일 새벽 기도회 시간에는 솔로몬 때의 안정과 평화에 대한 말씀(왕상 4:20-28) 묵상했습니다. 열왕기 기자는 솔로몬 때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했다.” “그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를 누렸다.”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 지방 관장들은 각각 자기가 맡은 달에 . . . 모든 자를 위하여 먹을 것을 공급하여 부족함이 없게 하였다.”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표현은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평안, 안녕, 번영을 상징하는 말로 사용되어졌습니다. 솔로몬 시대에 이스라엘은 가장 강대한 나라였습니다. 솔로몬이라는 이름의 뜻이 평화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 시대에 이런 평화를 허락해주셨습니다. 때에는 의식주 공급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고, 원수 세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었으며, 국내적으로도 평강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샬롬의 특징입니다. 샬롬은 모든 부분에서 부족함이 없는 상태입니다. 완벽하고 완전함과 관련됩니다. 솔로몬 시대의 국가를 마치 이상적인 나라처럼 묘사하고 있지만 실상은 샬롬이 아니었습니다. 솔로몬 시대는 미래 샬롬의 왕과 샬롬의 왕국의 모형이었을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평화의 왕으로   세상에 찾아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베들레헴에 탄생하셨을 천사와 천군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후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을 무리들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 가장 높은 곳에서는 영광이로다(19:30). 메시아의 예루살렘 입성 예언 뒤에 나오는 스가랴 910절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강에서 끝까지 이르리라(9:10). 12월은 샬롬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을 기념하는 성탄절이 있는 달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가정에, 주위에 우리 주님께서 베푸시는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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