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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19-01-27(지혜롭고 유순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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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1-30 22:50 조회2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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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롭고 유순한 말

아무리 뛰어난 인물이라도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인 링컨에게도 정적들이 있었습니다. 링컨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링컨의 외모로 그를 공격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의 외모는 그리 뛰어나지 않았습니다. 덥수룩한 털로 덮여 있는 그의 얼굴은 원숭이를 떠오르게 할 만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원숭이”에 빗대어 링컨을 모욕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한번은 어떤 의원이 의회에서 링컨을 가리켜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 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때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만일 나에게 두 얼굴이 있다면 왜 이런 중요한 자리에 하필 이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습니까?” 그를 비난하던 정적조차도 웃게 만들만큼 여유 있고 품이 있는 대답이 아닙니까? 1984년에 레이건이 대통령 재선에 도전했을 때의 일입니다. 그 당시 그의 나이는 73세였습니다. 지금만 해도 73세는 고령이 아닙니다. 30여년 전에는 사정이 좀 달랐습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먼데일이 텔레비전 토론에서 레이건의 나이를 문제 삼으려 했습니다. 먼데일은 “대통령의 나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때 레이건은 “나는 이번 선거에서 나이를 문제 삼을 생각은 없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다시 먼데일은 “그게 무슨 뜻입니까?” 라고 되물었습니다. 레이건은 재미있는 대답을 했습니다. “당신이 너무 젊고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지는 않겠다는 뜻입니다.” 이 말을 들은 청중들은 박장대소를 했고 먼데일도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 먼데일은 다시는 레이건의 나이를 문제삼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랑과 자비의 사람은 다른 사람의 약점과 허물을 덮어줍니다. 그러나 가장 비열하고 치사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약점을 드러내려고 애를 씁니다. 마음의 여유가 있고 지혜로운 사람은 부드러운 대답으로 상대방을 침묵시킵니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 (15:1)합니다. 당신의 말은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줍니까? 아니면 위로를 줍니까? 평소 당신의 말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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