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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19-02-17(립 반 윙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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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2-18 23:58 조회2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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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 반 윙클

 

지난 주일에 책 한 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책 제목부터 매우 흥미를 끌었습니다. 책의 제목은 실리콘 밸리에서 만난 괴테와 스티브 잡스의 대화입니다. 설명을 가한 부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문학과 경영학의 융복합 혁신지식서입니다. 사용된 문학 작품들은 제가 읽은 작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었습니다. 문학과 경영학을 동시에 전공하신 저자의 탁월한 글솜씨에 탄복하면서 책을 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내용들 가운데 워싱턴 어빙이 쓴 [립 반 윙클]이라는 단편 소설을 가지고 오늘 목회 칼럼의 소재로 삼고자 합니다. 이 소설은 1819년에 나온 글인데 많은 미국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립 반 윙클은 평소에 아내의 잔소리에 진절머리가 났습니다. 그는 견디다 못해 애견과 함께 엽총을 메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 후에 그는 산에서 어떤 사람들의 무리를 만납니다. 그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잠이 듭니다. 깨어났더니 엽총은 녹이 쓸어 못쓰게 된 상태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왔더니 수없이 많은 세월이 지나간 후였습니다. 이 소설은 우리 민족의 속담인 신선 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말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 속담은 중국의 민담에서 시작하여 우리 민족의 설화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옛날 한 나무꾼이 나무하러 산 속 깊숙이 들어갔다가 동굴을 발견했습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니 길이 점점 넓어지고 원해졌는데 두 백발노인이 바둑을 두고 있었습니다. 나무꾼은 그 자리에 서서 두 노인이 바둑두는 것을 보다가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옆에 세워 둔 도끼를 집으려고 했는데 도끼 자루가 썩어서 집을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마을로 내려왔는데 이전의 마을은 온데 간데없이 사라지고 마을 모습은 완전히 바뀌어 있었습니다. 한 노인을 만나 자기 이름을 말하자 그 노인이 말하기를 그분은 저의 증조부이십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두 소설에서 공통 분모를 발견합니다.

재미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물리적 시간과 심리적 시간의 차이를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당신은 지금 당신이 맡은 일을 시간이 가는 줄 모를 만큼 즐겁고 기쁘게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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