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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19-03-10(사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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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3-15 22:30 조회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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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사도행전 2장에 보면 “오순절”에 성령님이 강림하셔서 신약의 교회가 탄생합니다. 한자어의 “순”은 10을 가리키기 때문에 오순절은 “50일째 되는 날”인 것이지요. 오순절은 유월절 기간의 안식일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와 비슷한 말로 교회력을 말하는 분들에게는 “사순절”이 있습니다. 영어에서 사용되는 “lent”는 고대 영어 len(c)ten에서 유래된 말로, “봄철 (spring season)이라는 뜻입니다. 한글의 사순절은 헬라어와 관련됩니다. 물론 부활절 이전의 40일을 뜻합니다. 40이라는 숫자는 매우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40은 시험과 시련, 혹은 수습(probation)의 기간을 뜻합니다. 동시에 은혜를 경험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모세의 삶을 40으로 3등분하기도 합니다. 모세는 40일 동안 금식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율법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방황했습니다. 엘리야는 40일 주야로 달려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게 됩니다. 그 외에도 40일과 관련된 사건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시면서 (혹은 금식하신 후에) 마귀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사순절 기간이 40일로 처음 결정된 것은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때 부터라고 합니다. 동 로마 교회와 서 로마 교회가 사순절의 기간을 정한 기준은 조금씩 다릅니다. 오늘날과 같은 시기와 기준으로 사순절을 지키게 된 것은 상당한 기간이 지난 후였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사순절 기간에 죄를 회개하고 자신을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부활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푹 잠기는 시간들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금식하며 기도제목을 가슴에 품고 영적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세의 40, 엘리야의 40, 우리 주님의 40일을 생각하면서 여러분에게도 의미 깊은 40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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