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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19-04-14 블랙홀 (Black 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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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6-07 19:35 조회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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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Black Hole)

 

블랙홀을 관측하게 되었다는 최근의 뉴스는 과학자가 아닌 일반인에게는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 과학의 뉴스입니다. 블랙홀은 강력한 밀도와 중력으로 인해 입자나 전자기 복사, 빛을 포함한 그 무엇도 빠져나올 수 없는 시공간 영역이라고 합니다. 블랙홀은 영어의 블랙(black)과 홀(hole)의 합성어입니다. John A. Wheeler이라는 물리학자가 처음 이 말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빛이 반사하거나 방출되지 않기 때문에 검다는 뜻의 블랙(black)을 사용한 것 같고, 홀은 어떤 물체가 들어가면 절대로 다시 빠져나올 수 없는 구멍과 같다고 해서 홀(hole)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저는 블랙홀이라는 말을 들을 때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무저갱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무저갱이라는 단어의 함의(implication)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무저갱이라는 한자어는 바닥이 없는 구덩이” (bottomless pit)라는 뜻입니다. 바닥이 없으니 한번 빠지면 탈출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닙니까? 물론 성경에서 말하는 무저갱은 하나님께서 귀신을 가두시는 옥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블랙홀이든지 무저갱이든지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올 없을 것 같은 느낌은 비슷합니다. 블랙홀이라는 말은 우리 삶의 다른 영역에서 상징적으로 사용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인생의 꿈을 송두리째 빨아들이는 사건이나 상황을 인생의 블랙홀, 마음의 블랙홀혹은 심리적 블랙홀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삶을 비관하고 절망하는 심리적인 블랙홀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이 말하는 블랙홀로부터 탈출이 불가능해지는 경계를 사건의 지평선 (그 내부에서 일어난 사건이 그 외부에 영향을 줄 수 없는 경계면) 이라고 부른다는데 절망적인 삶의 경계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볼 때에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우주의 블랙홀이든지, 심리적인 블랙홀이든지 아니면 무저갱이든지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붙들고 계십니다. 그 분이 우주의 지탱자(Sustainer)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혹시 삶의 블랙홀, 심리적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 일이 있더라도 우리 주님의 손길에 의해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우주의 주인이실 뿐 아니라 우리 인생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심리적 블랙홀 주변에서 맴돌지는 마십시오. 그런 증상이 보이시면 먼저 주님께 손을 내미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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