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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종교 개혁의 달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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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병구 담임목사 작성일13-10-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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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개혁의 달을 맞이하여

개신교에서는 10월이 의미깊은 달입니다.종교개혁 기념일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수백년 전에 일어난 일을 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오래 전에 일어난 과거의 사건이라 할지라도 그 사건의 결과나 영향력이 현재도
지속된다면 그것은 결코 과거의 일만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심은 과거에반 묶인 사건이 아닙니다.
종교 개혁이 감히 그리스도의 구속 사건과 비교될 일은 못되지만 그리스도인들이 항상
기억할만한 사건입니다. 종교 개혁의 다섯 가지 모토는 우리 신앙 생활에 뼈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만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사도 바울이 고백한 바와 같이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을때 구원을 받습니다.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제공하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그리스도인의 삶의 지침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입니다. 우리의 삶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내용을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가르치는 이유는 워낙 기초가 부실하기 때문입니다. 교인들 가운데 불신자들이 더러 있고 중직자들도 종종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것을 대화나 기도를 통해 들을 때에 심각한 생각을 갖게 됩니다.
특별히 한국인들에게는 유교와 불교의 사상이 그 생각과 삶에 뿌리깊게 내리고 있음을 종종 발견합니다. 마음이
개혁되어져야 합니다. 가치관이 완전히 바뀌어져야 합니다. 종교 개혁의 달을 맞이하여 교회도 우리도 나날이 새로워지고
개혁되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워싱톤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