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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19-06-16 (지금은 특별히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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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6-2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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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기도회 시간에 드린 말씀입니다. 지난 화요일 새벽에 새벽기도회에 가기 위해서 자동차 열쇠를 찾는데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교회당 출입문 열쇠, 목양실 사무실 열쇠와 집 출입문 열쇠까지 함께 있어 없으면 곧 불편합니다. 평소에 항상 열쇠를 두는 곳에 당연히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그곳에 열쇠가 없었습니다. 방에도 차 안에도 없었습니다. 새벽기도회에 늦지 않기 위해 여분의 자동차 열쇠를 사용해서 교회로 향했습니다.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열쇠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기억을 더듬으면서 열쇠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아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전날 다녀왔던 파킹장에 떨어뜨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열쇠를 찾고 있는 제 자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모든 일에 기도하라는 우리 주님의 말씀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열쇠를 찾으면서 속으로 주님, 열쇠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있었지만 진지하게 기도를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순간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열쇠가 어디에 있는지 기억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어느 한 장소와 물건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그곳으로 갔더니 열쇠가 있었습니다. 그곳은 제가 평소에 열쇠를 두는 장소가 아닙니다. 열쇠를 찾은 것은 저의 기도에 대한 주님의 즉각적인 응답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어떤 사람들은 우연한 일이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평소에 기도의 삶을 통해 기도의 응답을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은 기도의 능력과 열매의 기쁨을 전혀 누리지 못합니다.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라하셨습니다.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하셨습니다. 병든 사람이 병에서 낫기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특별히 다음 주일에는 직분자 선택을 위한 공동의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을 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주님의 일을 할 사람인지 주님의 뜻을 물어야 합니다. 지금은 특별히 기도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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