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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위의 것을 바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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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병구 담임목… 작성일14-04-22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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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에 일식 스시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주로 부페식으로 음식이 제공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공간에 음식
들이 배열되어 있었습니다. 일반 한식 부페 식당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음식들이었습니다. 닭튀김등 한 두 가지만 먹어도 금방 포식감을 느낄 수 있는
음식들과 야채류의 음식이 맨 앞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함께 동행한 분이 그
런 음식을 접시에 담는 나의 모습을 보시고, "목사님, 그것 많이 드시면 스시
드시지 못하실 텐데요" 라고 하셨습니다. 더 좋은 것은 뒤에 있었습니다. 곧 바
로 뒤에 여러 종류의 김밥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아래 칸은 김밥 칸이었고 위는 스시(생선 김밥)
칸이었습니다. 자칫 아래만 내려다 보다가는 위의 것을 놓칠런지도 몰랐습니
다. 키에 있어서 자연 은총을 덜 받은 저 같은 사람은 모를 수도 있었습니다.
이 스시 음식 배열을 보고서도 저는 어떤 교훈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
은 것은 뒤에 있고 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The best is yet to
come" 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
다" 는 의미였습니다. 부활절은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참으로 기쁜 날입니다. 그
러나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그
날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될 것입니다. 맛있는 음식도 뒤에 있었습니다.
그것도 아래가 아니라 위를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다가 올 최고의 날을 위해
지금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위를 바라 보아야 합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
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
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골 3: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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