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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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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병구 담임목… 작성일14-07-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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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는 Closed Circuit Television의 약자입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폐
쇄회로 텔레비젼"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영상 시스
템을 통해 특수한 용도로 사용되는 장치와 시설 전체를 CCTV라고 부릅
니다. 과거에는 공장등 산업 현장이나 군사시설, 의학분야와 과학 분야
에서 특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인터넷과 무선을 이용하
여 개인적인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비데오 카
메라를 사용하여 어떤 특정한 장소, 즉 제한된 모니터에 시그널을 보냅
니다. 1942년 독일에서 처음으로 이런 시스템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1968년  New York의 Olean시티가 처음으로 범죄 예방을 위
하여 도시의 주요 도로 따라 비데오 카메라를 설치하였습니다. 지금
은 대부분의 공공기관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개인 가정집에도
설치되고 있습니다. 대도시 지역에서는 이 감시카메라가 사람들의 일거
수 일투족을 모두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우리의 모
든 일상이 카메라의 눈 앞에 다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저희 교회도 성
도들의 안전을 위해 CCTV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성도들의 양해를 구
합니다. CCTV를 통해 느끼는 바가 없습니다? CCTV이전에 이미 태초부
터 인간들의 모든 것, 그 마음 깊은 곳까지도 보는 눈이 있습니다. 하나
님의 눈입니다.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 하십니
다. (잠15:3).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생각도 다 보십니다. 우리의 모든 삶
이 하나님의 비데오 카메라(?)에 다 녹화되고 있습니다.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눅
12:2). Coram Deo의 인식, 신전의식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의식)을 가
지고 살아야 합니다.


워싱톤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