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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에볼라 공포와 면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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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병구 담임목… 작성일14-08-20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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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제외하고 저희 가족은 모기 한 마리만 집 안에 날아다녀도 야단
법석입니다. 그 모기를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
기라도 하면 아니나 다를까 다음 날에는 누군가의 팔이나 다리가 벌침이라도
맞은듯 퉁퉁 부어올라 있습니다. 모기 한 마리 때문에 고생을 합니다. 마음
고생까지 합니다. 그러니 모기 한 마리라고 해서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모기
가 저의 피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는 모양입니다. 잘 물지도 않을 뿐 아니라
물었다 하더라도 별 흔적이 없습니다. 저는 모기의 대해서 강한 면역력을 가
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면역력, 꼭 있어야 하는 힘입니다. 면역력이란 "외부에
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가리킵니다. 이 힘이 강하면 강할수록 병
에 걸리지 않고 이길 수 있습니다 세계가 지금 에볼라 바이러스로 공포에 떨
고 있는 듯 합니다. '에볼라'라는 강 이름에서 유래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죽음
의 바이러스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사람의 몸에는 이 바이러스에 대
한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 이 바이러스에 걸리면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의료
선교사 켄트 브랜틀리 박사가 투여받은 약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이 치료약의 개발과 신속한 공급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
이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보다 더 무서운 영적인 바이러스가 죄라는 바
이러스입니다. 인간은 모두 죄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고 죽어가고 있습니
다 (사실은 죽은상태). 죽음 그리고 영원한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가 가진 사망의 권세, 사망의
독침을 제거하셨습니다.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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