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들을 위한 기도 > 목회칼럼

본문 바로가기
목회칼럼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병구 담임목사 작성일14-11-10 07:58

본문

헬라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 라고 했습니다.
인간이란 정치적인 공동체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존재라는 뜻이겠습니다.
물론 이 공동체의 최종 단위는 국가입니다. 인간은 생존 때문에도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공동체를 잘 유지하려면 그 속에 어떤 원칙과 질서가
세워지고 그것들이 잘 준수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누구보다도
사회 공동체에서는 좋은 시민이 되고, 국가 공동체 속에서는 훌륭한국민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신앙을 거스리는 요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맞서야
합니다. 성경적인 원리를 따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시민으로
서 특권을 누릴 뿐만 아니라 의무에 충실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공권력이
정당하게 집행되도록 협조하고 따라야 합니다. (롬13:1-5). 세금도 정직하게
잘 납부해야 합니다. (롬13:6-7). 질서를 지키는 일에 앞장 서야 합니다.
하지만 이민 1세로서 이 땅에서 살아가는 한인 그리스도인들은 미국 주류
사회속에 들어가서 활동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큰 역할이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11/4)에는 선거가 있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적지
않은 이변들이 일어났습니다. 매릴랜드에서도 한인 1세 부인을 둔 공화당
후보가 주지사로 선출되었습니다. 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입법,
사법과 행정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대통령과 국무위원들, 연방 및
주정부의 상하위원들, 대법원 판사들을 비롯한 법조인들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및 교육 분야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그렇게 합시다.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입니다. 이것은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 " 입니다. (딤전2:1-4).


워싱톤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