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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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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병구 담임목… 작성일15-01-0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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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 (고후 5:17) / 창조물입니다
(갈라디아서 6:15 에는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 이라고 번역됨). 그리스도인은
옛 세대에 살면서도 장차 올 새 세대의 생명(영원한 생명 혹은 새 생명)을 얻었고
맛보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불신자들과는 다른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송구영신이니 새해니 새해
인사등을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지난 주간의 목회 칼럼에서도 언급했듯이 달력이 주는 유익은 분명이
많이 있습니다. 올해를 주후 (A.D.) 2015년이라고 부른다면 예수님을 주님으로
섬기고 믿고 따르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출애굽을 한 공동체로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기까지 광야의 길을
행진하는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보호와 인도를 받고 광야에서 진군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언약궤 중심으로
움직였습니다. 성막뿐만 아니라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었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새언약 공동체인 교회를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길 (2015) 을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것은 성령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뜻입니다. 성령님은 그리스도의 영이시기도 하십니다.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요
지혜의 영이십니다. 성령님께서 어떤 방식으로 신자를 인도하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의 인도, 즉 하나님의 인도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항상 가까이해야
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더욱 더 성경을 정독하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새겨져 있을 때 성령님은 때마다 시마다 그
말씀을 통해 여러분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기 바랍니다.


워싱톤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