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역사를 아시는 분들, 특별히 연세가 많은 분들은 3월 1일이 되면 "삼일 운동"
혹은 "삼일 만세 운동"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일제의 강제 점령과 통치 아래에 있던
한국인들이 일제의 압제에 항거하여 1919년 3월 1일에 대한민국의 독립을 선언하고
비폭력 만세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운동을 기미 독립운동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자유를 잃은 우리 민족과 나라가 자유와 해방 그리고 독립을 쟁취하고자 분연히 일어
섰던 것입니다. 미국의 정치가요 독립 운동가였던 패트릭 헨리가 외쳤던 "우리들에게
자유,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말은 매우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고 있습
니다. 이 슬로우건 한 마디는 자유의 소중성을 잘 천명합니다.
국가와 민족만 아니라 모든 개인이 자유를 필요로 합니다. 각 개인에게 신앙의 자유,
표현의 자유등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도 지구상에는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가 억압받고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이 자유롭게 생활하고, 특별히 신앙생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합시다. 중동지역이나 제 3세계의 나라들에 사는 사람
들만 자유를 잃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도박과 술과 마약등에 중독되어 자유를 잃고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크리스챤 가운데서도 유사한 것들에 중독되어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전 세계 어느 곳이든지 참된 자유를 잃고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다만 자신들이 종으로 살아
가고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른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죄의 종이요 마귀의 종입니다.
자유를 주장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방종을 조심해아 합니다. 또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들먹이지 않아도 우리 자신의 자유로운 행동이 다른
사람의 자유를 훼손해서는 안되고 다른 사람의 자유와 행동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입
니다. 진정한 자유는 무엇입니까? 성경이야말로 참된 자유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갈라디아서는 "자유의 대헌장"이라고 불리워집니다. 예수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8:32)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진리"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영적으로 노예가 된 인간에게 참된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