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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가꾸어야 건강하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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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병구 담임목… 작성일15-04-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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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좋은 새 것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낡고 닳아 보기 흉하게 됩니다.
무질서가 저절로 질서로 바뀌지 않습니다. 새집이라고 사람이 살지 않고
내버려 두면 폐허가 됩니다. 폐허가 저절로 새집으로 바뀌는 법은 없습니다.
즉 완전한 것이 불완전한 방향으로 나갈 뿐, 불완전한 것이 저절로 완전한
상태로 변하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을 자연 현상 혹은 자연 법칙이라고 부르며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만 사실 왜 그렇게 되는지 그것도 일종의 신비입니다.
우리 몸의 신비를 생각해보십시오. 우리 몸의 세포의 수는 약 60조에서 100조
정도라고 합니다. 그 세포들은 각각 다른 수명을 갖고 있답니다. 즉 매일 일정한
양의 세포는 죽고 새로운 세포가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가장 짧은 수명을 가진
세포는 위장 세포로 그 수명이 겨우 2시간 30분 정도이고, 그 다음으로 짧은
것은 백혈구인데 48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적혈구는 120일, 피부는 28일,
두피는 60일, 뼈, 근육및 인체 장기는 120에서 200일이고 몸 전체의 모든 뼈는
7년 마다 한 번씩 모두 새로 바뀐다고 합니다. 하지만 뇌세포의 수명은 60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모든 체세포의 평균 수명은 25일에서 30일입니다. 즉,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이 30일에서 60일 정도 건강 관리를 잘 하면 건강한 몸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위의 사항은 의학 상식의 설명인데 얼마나 정확한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세포로 계속 바뀌면 죽지 않아야 하는데
왜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죽는지 의학에서는 그 의문에 대하여 답을 하지
못합니다. 성경만이 그 이유에 대하여 분명하게 말해줍니다. 우리는 우리 몸의
건강을 잘 유지하기 위해 건강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각자의
책임입니다. 요즘 많은 여성들은 자신의 몸을 잘 가꾸기 때문에 실제 나이보다
많이 젊어 보입니다. 우리 몸 이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신앙 인격입니다. 꽃으로 단장되는 교회당 주변의 화단을 보면서
우리의 마음에도 사랑과 은혜의 꽃이 활짝 피게 되기를 바랍니다. 잘 가꾸어야
건강하고 아름답습니다.


워싱톤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