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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교회 설립 35주년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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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병구 담임목… 작성일15-06-0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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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16:18).
워싱톤제일장로교회가 설립 3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몇 가지 사실들을 상기합시다.

첫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람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합시다.
현재 우리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지금까지 지내온 것, 현재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또한 지난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의 눔물과 땀을 기억합시다.
많은 분들이 거쳐 지나갔습니다. 그분들 역시 모두 우리의 감사의 대상들입니다. 특별히
수많은 세월동안 굳굳하게 그 자리를 지켜오신 분들의 인내와 충성에 감사드립니다.

둘째,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항상 기억합시다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뜻과 명령을 따라야
합니다. 참된 예배, 사랑의 친교, 양육, 겸손한 봉사및 전도(선교)는 그리스도의 뜻입니다.

세째, 모든 성도는 지체의식을 항상 가져야 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들입니다. 교회의 기쁨은 나의 기쁨이요 교회의
아픔은 나의 아픔입니다. 나와 교회는 불가분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 한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가 교회 전체에 영향을 끼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것이지만 우리 모든
성도의 것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대개 타인의 소유라는 것과 자신의 소유라는 것에
따라 전혀 다르게 반응합니다. 휴지 한장을 사용해도 남의 것, 혹은 공공의 것으로 여길
때에는 낭비하지만 자기의 것은 매우 아낍니다. 교회당의 물건을 이용할 때나 물품을
사용할 때 모든 성도는 지체 의식과 소유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주님의 교회요
동시에 나의 교회요 당신의 교회입니다.

네째, 비젼과 사명을 품고 믿음으로 인내하며 전진합시다.
우리 교회의 비젼은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새언약 공동체"
입니다. 사명은 "새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는 하나님의 구원,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가운데 나타나는 것을
뜻합니다. 즉, 사명 수행을 통해서 비젼이 성취되어집니다.
성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우리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더욱 풍성하기를
기원합니다.


워싱톤제일장로교회